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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루 vs 장판 장단점과 차이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더 플래이트입니다.

오늘은 마루와 장판의 차이점과 각각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모델링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닥재 종류인데요. 예전엔 장판보다 마루가 고급자재로 인식되었었지만, 요즘은 장판이 디자인도 다양해져서 고민이 많아지셨을 거예요. 마루는 어떤지, 장판의 장단점은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루의 장단점

마루는 목재로 이루어져 있는 바닥재입니다. 마루는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요, 종류에 따라 디자인도 다르며 시공방식도 다르답니다.

 

[마루 종류와 장단점 참고 포스팅]

마루의 종류와 장단점 알아보기 - 강마루, 합판마루, 원목마루, 강화마루

 

마루의 장점
1. 고급자재라는 인식
2. 바닥 지면 커버가 잘됨
3. 디자인이 다양함(다양한 마루컬러, 수종, 헤링본 등 시공방법)

 

마루는 우리에게 아직 고급자재라는 인식이 남아있는데요. 그래서 장판보다는 마루를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요즘엔 포세린타일도 많이 선호를 하지만, 그래도 제일 고급자재를 꼽자면 아직은 원목마루가 최고인데요. 만약 평당 200~300만원이 넘어가는 고급 공사를 하신다면 마루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2-30년 된 오래된 아파트들은 대체로 바닥지면이 울퉁불퉁한데요. 요즘엔 샌딩작업이라고 해서 울퉁불퉁한 것을 어느 정도 갈아내지만, 그래도 한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럴 때 마루를 시공하면 마루의 단판 두께와 접착제의 두께로 지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커버가 된답니다. 장판을 깔게 되면 아무리 두꺼운 장판이라 하더라도 지면이 꿀렁거리는 것이 보인답니다.

 

LX하우시스 강그린사각 페블라이트 (출처_LX하우시스 홈페이지)

 

마루의 디자인은 다양합니다. 수종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고, 하얀 마루컬러부터 블랙 컬러까지 색상도 다양하답니다. 요즘엔 타일 느낌의 강마루도 나오는데요, 놀랍게도 위의 사진은 타일이 아니라 강마루랍니다.

 

 

마루의 단점
1. 내구성이 약함(찍힘, 긁힘)
2. 유지관리가 어려움
3. 장판 대비 고가

 

반면에 마루의 단점은 내구성이 약한데요. 아무리 단단한 마루라고 하더라도 찍힘과 긁힘은 어쩔 수 없이 생깁니다. 또한 목재여서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유지관리에도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장판 대비 고가이기 때문에 세 주는 집이라면 마루보다는 장판이 낫겠죠?

 

 

 

 

 

2. 장판의 장단점

장판은 PVC소재로 되어 롤로 까는 자재인데요. 예전의 노란장판과는 달리 디자인도 잘 나오며, 두께가 4.5T 이상의 장판들은 쿠션층이 있어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장판의 장점
1. 관리가 편함
2. 디자인이 다양함
3. 층간소음 줄여주며 충격완화 효과가 있음
4. 가격대가 저가~고가까지 다양함

 

장판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가 편하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면 더욱이 장판으로 추천을 드리는데요. 장판은 마루보다 이음매가 적어서 물이나 다른 액체가 흘렀을 경우 안으로 스며들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강아지의 슬개골에도 신경을 많이 쓰실 텐데요. 타일이나 마루보다는 장판이 쿠션감이 있고 미끄럼 방지가 되는 논슬립 장판도 있어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에게 적합하답니다. 또한 찍힘이나 긁힘도 마루보다 덜 한 편이며, 두꺼운 장판일수록 표면의 코팅층도 두꺼워지기에 내구성도 훨씬 좋습니다.

 

왼쪽 : kcc 장판 소리휴 / 오른쪽 : LX하우시스 장판 엑스컴포트

 

요즘 장판의 컬러나 디자인이 장판인지 모를 정도로 잘 나오는데요. 실제로 시공된 걸 보면 "이게 장판이야?"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답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음각도 자연스러워서 실제 마루나 타일 같은데요. 마루나 타일을 깔고 싶은데 관리가 걱정이시라면 장판도 추천드립니다.

 

두꺼운 장판(4.5T/5T/6T)의 인기도 많은데요.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활동성이 좋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 적합합니다. 보통 장판보다 2배 넘는 두께에 쿠션층이 있어 충격완화 효과가 있어 보행감도 편안하며 층간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장판의 단점
1. 무거운 물건/가구를 올려둘 시 눌림 현상
2. 지면이 고르지 못할 시 장판을 시공하면 꿀렁거리는 것이 보임
3. AS시 쪽갈이가 아닌 전면을 교체해야 함

 

반면 장판의 가장 큰 단점은 무거운 물건이나 화분을 올려둘 시 눌림 현상이 생깁니다. 간혹 구조를 변경하신다며 가구의 위치를 조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장판일 경우 눌림 자국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또한,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두꺼운 장판을 설치하더라도 지면이 울퉁불퉁한 것이 그대로 보인답니다. 그리고 AS 진행 시마루처럼 쪽갈이가 아닌 전면을 교체해야 하는 단점도 있답니다.

 

 

 

마루 vs 장판 장단점 한눈에 보기
  마루 추천도 장판
소재 목재 > PVC
접착제 전체도포 < 이음매부분에 소량 도포
내구성 찍힘, 긁힘, 물에 약함 = 무거운 가구 또는 화분 올렸을 시 눌림 있음
디자인 마루, 타일무늬 등 다양 > 마루, 타일무늬 등 다양하나 장판느낌은 있음
기능성 별도로 없음 < 4.5T 이상의 장판 사용 시 충격완화 및 층간소음 감소
가격 10~100만원대까지 다양 < 3만원~13만원까지 다양
유지관리 청소기, 마른걸레 가능 < 청소기, 물걸레질 가능
AS교체 시 쪽갈이 가능 > 한 면을 교체해야함

 

 

 

 

 

3. 상황별 추천 자재

  • 반려동물을 키워요 ▷ 미끄럼 방지가 있고 관리가 편한 장판 추천
  • 활동성이 좋은 아이들이 있어요 ▷ 4.5T 이상의 장판 추천
  • 아파트가 20년 이상 되었어요 ▷ 지면 커버가 잘 되는 마루 추천
  • 고급스러운 자재가 필요해요 ▷ 마루 추천
  • 세 줄 집이에요 ▷ 저렴한 장판 추천

 

 

 

 

 

지금까지 마루와 장판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이해가 되셨을까요? 바닥재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The plate